암 유전자 치료란
암 유전자 치료의 장래성
암 유전자 치료의 사고방식은 1960년대 후반 미국에서 탄생되었습니다.
바이러스 연구가 크게 진전되어, 바이러스를 잘 사용하면 유전자를 세포 내에 옮겨 넣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발상이 나왔던 것입니다.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전반에 걸쳐, DNA가 이중나선구조로 되어 있다는 대발견을 계기로 분자생물학이 각광을 받았습니다. 인간의 질병이 유전자 레벨에서 해석되게 된 것도 이 시기입니다. 1990년에는 미국에서 최초로 유전자 치료가 성공하여, 그 후 일본에서도 1995년에 홋카이도에서 같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유전자 조작에 의한 파문이 세계에 퍼지던 중, 2000년대에 실용화 단계에 돌입하여, 미국과 프랑스에서 획기적인 임상시험 결과가 보고되면서부터 유전자 치료는 확산을 보입니다.
임상시험 계획서의 승인 건수는 압도적으로 미국이 많으며, 국가 자체가 유전자 치료를 인정하고 있기에 많은 의료 기관에서 실시되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유전자 치료에 있어 일본은 아직 후진국입니다.승인 건수는 미국의 불과 2.7%에 지나지 않습니다.유전자 치료 연구자 수도 미국에 훨씬 못 미치어, 기술적으로도 미국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본도 미국처럼 국가 차원에서 암 유전자 치료를 인정하여 더욱 많은 의사의 이해가 증진된다면, 암 유전자 치료가 차후 암 치료의 주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암세포의 원인 및 증가 요인
암 환자분들 중에서는 “왜? 내가 암에 걸린 거지?” 하고 의문을 가지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사람의 세포가 암세포가 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원인 중에는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데미지나 담배나 술 등의 기호품, 육식과 패스트푸드 등의 음식, 불규칙한 생활이나 노화 등도 있습니다.
하나의 원인 뿐 아니라 여러 요인이 겹쳐 암세포가 생기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암세포가 몸 속에서 증가해 나갑니다.한 곳에서 발생한 암세포가 혈액이나 림프 등을 통해 전신에 퍼져 거듭 암세포를 증가시키며 중요 조직을 파괴함으로 인해 합병증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일본인의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암으로 사망하는 지금, 고령자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서도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암 유전자 치료란? 일반적인 암 치료와의 차이점은?
최첨단 암 치료라고 불리는 암 유전자 치료지만, 과연 어떤 치료법인 것일까요? 우선, 암은 돌연변이 세포라는 것을 이해해 주십시오.
암세포는 죽는 일도 없이 계속 늘어나 전신의 여러 부위에 전이됩니다. 이를 억제하는 것이 암 유전자 치료로, 암의 증식을 억누르는 유전자를 암세포의 핵 부분까지 보낼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입니다.
일반적인 암 치료로는 암의 종양 등을 제거하는 수술이나 항암제 치료, 암 방사선 치료 등이 있습니다.최첨단 치료인 암 유전자 치료는 이러한 일반적인 암 치료와 짝을 지어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암 수술로 종양 등을 적출한 후, 항암제 치료나 방사선 치료와 병용하여 암 유전자 치료를 시행하는 등의 케이스가 있습니다. 근래에는 수술 후 암 유전자 치료를 주로 실시하는 케이스도 볼 수 있습니다.
암의 증상이나 부작용, 합병증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하는데, 암 유전자 치료도 선택지의 하나로 들어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암 유전자 치료에 의해 암이 소멸되는 과정
특징: 암세포의 불사
유도: 암 억제 유전자로 아포토시스(세포사)에
특징: 암세포의 무한증식
유도: 증식 신호를 차단하여 세포분열을 억제
특징: 암세포의 발현
유도: RNAi 표적에 의한 증식을 억제
암세포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영양소를 얻으려 하는데, 이 성질을 이용하여 암 억제 유전자를 보내는 것이 암 유전자 치료입니다. 암 특유의 혈관에 주목하여 정확하게 억제할 수 있습니다.
암 유전자 치료의 이런 점이 대단하다!
암 유전자 치료가 최첨단 치료라는 것은 알겠지만, 어떤 점에서 대단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는 분도 있으시지요? 여기에서는 암 유전자 치료가 어떤 점에서 대단한지 그 특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암 유전자 치료의 특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암의 증상이 어떤 시기든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초기・말기・재발・전이)
- 어떤 부위의 암이어도 치료할 수 있다
-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후의 암이어도 OK
- 원인을 알 수 없는 원인불명의 암이라도 치료 가능
- 소아나 고령자 등의 암이어도 치료 가능
- 항암제 같은 부작용이 적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암 유전자 치료와 일반 치료를 병용했을 때의 효과에 대하여
암의 치료에는 수술로 암 종양 등을 제거 후, 항암제 치료 등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암 수술로 모든 암을 제거할 수 있는 경우와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듯한 작은 암세포가 남아 전이되거나, 항암제 치료로 암의 내성이 생겨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 유전자 치료는 암의 특성을 이용하여 치료하므로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방사선 후의 암에도 사용할 수 있어, 전이나 재발을 막을 확률이 높아지는 치료법입니다.
이렇듯 암 유전자 치료는 일반 치료와 병용함에 따라 더욱 암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암 유전자 치료에 쓰이는 유전자란?
P53
게놈의 수호신이라고 불리며 ‘암세포’에 가장 관계되는 암 억제 유전자. 암화된 세포를 세포사로 재촉한다.
p16
이상 세포의 증식을 늦춰 배제하는
동시에 암의 발생 예방을 행하는 암 억제 유전자
간키린 억제 RNA
간키린 억제 RNA는 p53, p16, PTEN, RB라는 유명한 암 억제 유전자의 작용을 저해하고 있는 간키린을 타겟으로 한 RNA 표적입니다.

CDC6 억제 RNA
암세포 증식의 바탕이 되는 세포 분열을 억제하여 다른 암 억제 유전자가 작용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PTEN
PTEN의 작용에 의해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암세포의 이상 증식에 관여하는 암 억제 유전자